“미취업자 중소기업 인턴 노려라”
“미취업자 중소기업 인턴 노려라”
  • 강선일
  • 승인 2016.03.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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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중장년 취업지원사업 시행

정규직 전환 도와 안정적 일자리 제공
대구시는 지역 청년 및 중장년 미취업자들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6년도 기업인턴사업(150명) 및 중장년 취업지원사업(120명)을 시행한다.

신청자격은 기업인턴사업은 대구에 사는 만15~39세 이하 미취업자, 중장년 취업지원사업 만40~64세 이하 미취업자다. 두 사업 모두 학력제한이 없으며, 대상기업은 대구지역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특히 채용기업에는 인턴기간 3개월간 매월 90만원(중장년 40만원, 취업자 50만원)이 지원되며, 정규직 전환후에는 인센티브를 전년대비 40~100만원 확대해 2개월간 월100만원(중장년의 경우 90만원을 기업 40만원, 취업자 50만원으로 나눠 지급)이 지원되고, 정규직 전환 6개월 후에는 인턴에게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약정임금을 140만원(최저임금 126만원, 월40시간 기준)으로 규정해 정규직 인센티브 확대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인턴사업 및 중장년 취업지원사업은 미취업자들이 지역 중소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에는 청년 또는 중장년 우수 인재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으로 인력난 해소는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인턴사업은 경력직 채용 확대, 기업의 고용창출 여력 감소 등으로 인해 청년층이 원하는 신규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2009년부터 지금까지 1천56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12년 이후 정규직 전환율도 95%를 웃도는 등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중장년 취업지원사업 역시 92%에 달하는 높은 정규직 전환율을 기록하면서 중장년 미취업자들의 안정적 생활기반 제공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 기업인턴사업 운영기관은 대구상공회의소(053-222-3104), 대구경영자총협회(053-560-7813),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053-354-6801)이며, 중장년 취업지원사업 운영기관은 대구경영자총협회(053-565-8781),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0583-354-6801)이다. 상세 사업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문 및 사업별 운영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기업인턴사업과 중장년 취업지원사업에 지역내 미취업자와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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