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난 곳은 기계유씨 재실로 이날 숨진 오누이는 재실 관리인 유모(남·68)씨의 아들(29)과 딸(19)로 밝혀졌다. 또 유씨의 조카(28)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화재 현장에서 잠을 자다 탈출한 유씨의 또 다른 조카(28)는 “새벽 1시까지 재실 가운데 방에서 네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신 후 잠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 감식반은 굴삭기를 동원, 무너진 화재더미에서 사망자를 찾아 인근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