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섬유기계전 개최…최신식 섬유기계 ‘총집합’
국제 섬유기계전 개최…최신식 섬유기계 ‘총집합’
  • 강선일
  • 승인 2016.03.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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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서 9일부터 3일간
해외 수출상담회도 진행
국·내외 섬유기계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20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코텍스·KORTEX)’이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섬유소재 전문박람회인 ‘2016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Preview in Daegu)’와 동시에 열린다.

1976년부터 40년간 한국섬유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국내 유일의 섬유·봉제기계 전문전시회인 코텍스는 2014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PID와 동시 개최돼 섬유기계와 섬유직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시너지 효과를 통한 역대 최대 수출 및 계약성과가 예상된다.

국내·외 관련기업 120개사에서 3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올해 40주년(20회)을 맞아 △제직기 및 제직준비기 △편성기 △염색가공기 △봉제 및 자수기 등 4개관으로 구성된 본 행사를 비롯 ‘글로벌 섬유 비전포럼’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 섬유산업의 축제의 장을 만들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기업의 참여 확대가 돋보인다. 이탈리아 대표 섬유직기 업체 ‘스미트’, 일본 날염 제조기업 ‘토신코교’를 비롯 중국 공동관에 13개사, 30부스 규모 등 총 7개국 27개사에서 64개 부스를 설치한다. 또 섬유기계의 첨단화를 도모하는 한국섬유기계연구원은 시작품 제작사업 지원과제를 공동 수행하는 원풍물산 등 10개 업체들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장을 마련해 업계와 기술적 해법을 공유한다.

국내 업체들의 활발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선 코트라(KOTRA)와 협력해 중국, 인도, 이집트, 파키스탄 등 전략적 수출국 13개국 40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9∼10일 양일간 개최한다.

또 참가업체 추천 해외바이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해 전시장내에서 상담을 진행해 수출 가능성을 더 높일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올해는 수출상담회를 통한 참가업체의 수익 창출을 위해 해외바이어를 확대하는데 주력했다”며 “중국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국내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 성과가 있는 비즈니스 전문전시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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