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구)와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화)가 22일 대구 주요 사업장 등을 둘러보는 현장탐방에 나섰다.
건교위는 이날 앞산터널로와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구간 사업장을 방문해 교통상황 및 공사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연장구간 시승점검을 실시했다.
건교위는 다음달 1일부터 통행료 인상 예정인 앞산터널로를 찾아 교통흐름, 통행량 등을 점검하고 통행 수입 변동에 따른 재정지원금 변동 추이와 월별 교통량 변동 추이를 검토하고 앞산터널로 이용률 제고대책 등을 주문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 구간 제2공구 정거장을 방문하여 공사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종합시운전 중인 차량에 탑승해서 제1, 2공구 정거장을 왕복하는 시승점검을 실시했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구간은 현재 터널 및 궤도 공사를 마무리하고 외부출입구 및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95%를 보이고 있다.
조재구 위원장은 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달성군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하며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안전하고 완벽한 개통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문화복지위원회도 이날 전시·공연 등 각종 문화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화랑밀집지역인 봉산문화거리와 팔각형의 독특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최고수준의 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했다.
봉산문화회관에서는 공연장과 전시 공간 등 시설물 견학과 공연계획 등에 대한 청취 및 기획전시를 관람했고, 인근 봉산문화거리 갤러리를 둘러본 후 문화거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삼성라이온즈 파크를 찾아 경기장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시설물을 견학하고,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관람했다. 이재화 위원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완벽한 안전 및 교통대책수립으로 프로야구 시즌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