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6시50분께 경주의 한 고물상에 들어가 흉기로 주인 이모(40)씨를 위협하고 마구 때린 뒤 차량으로 10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현금 6천여만원 등 모두 9천30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가 고철을 처분해 현금이 많은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차량으로 구미, 대구, 칠곡 일대를 돌아다니며 피해자에게 통장의 돈을 인출시켜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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