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총괄 부서 신설
안전교육 시간·시설 확대
안전교육 시간·시설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2014년 세월호 사고 발생이후 학생안전 인프라 구축, 학생안전교육 실시 등 교육 전 분야에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안전 및 위기관리를 총괄·전담하는 교육감 직속 부서인 교육안전담당관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 후 교육현장의 각종 사고와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대응할 수 있는‘교육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총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안전체험과 수련활동을 연계한 유·초·중 학생발달단계에 따른 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하고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원한다.
유치원생 안전체험시설은 유아교육진흥원 인접 부지에, 초등학생은 대구팔공산수련원 내에, 중학생은 대구낙동강수련원 부지에 만든다. 고등학생 안전체험시설은 예산 확보가 되는대로 해양수련원 내에 설치한다.
이와함께 수상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학생안전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강화된 수학여행 안전대책 등을 학교현장에서 가동하고 있다.
수상안전교육의 경우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220교, 2만245명)에게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수상안전교육 총 10시간 중 생존수영 시간을 2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총 1만6천260명의 교직원과 초 5·6학년, 중 2학년, 고 1학년 학생 45만2천59명에게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는 모든 교원과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학교안전을 위해 1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설치를 확대했다.
올해 57개 유치원에 299대의 CCTV를 설치했고, 지난해 8억 8천만원을 들여 314교(초 165교, 중 90교, 고 52교, 특 7교)에 총 1천122대의 CCTV를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4시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안전 및 위기관리를 총괄·전담하는 교육감 직속 부서인 교육안전담당관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 후 교육현장의 각종 사고와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대응할 수 있는‘교육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총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안전체험과 수련활동을 연계한 유·초·중 학생발달단계에 따른 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하고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원한다.
유치원생 안전체험시설은 유아교육진흥원 인접 부지에, 초등학생은 대구팔공산수련원 내에, 중학생은 대구낙동강수련원 부지에 만든다. 고등학생 안전체험시설은 예산 확보가 되는대로 해양수련원 내에 설치한다.
이와함께 수상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학생안전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강화된 수학여행 안전대책 등을 학교현장에서 가동하고 있다.
수상안전교육의 경우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220교, 2만245명)에게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수상안전교육 총 10시간 중 생존수영 시간을 2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총 1만6천260명의 교직원과 초 5·6학년, 중 2학년, 고 1학년 학생 45만2천59명에게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는 모든 교원과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학교안전을 위해 1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설치를 확대했다.
올해 57개 유치원에 299대의 CCTV를 설치했고, 지난해 8억 8천만원을 들여 314교(초 165교, 중 90교, 고 52교, 특 7교)에 총 1천122대의 CCTV를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4시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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