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유아체험시설 ‘뜨거운 인기’
30개 유아체험시설 ‘뜨거운 인기’
  • 김병태
  • 승인 2016.04.18 14: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성 구봉산 유아숲체험원

창의적 공간에 발길 잇따라
/news/photo/first/201604/img_194931_1.jpg"의성구봉산유아숲/news/photo/first/201604/img_194931_1.jpg"
의성읍 인근 구봉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어린이들이 숲 체험 놀이를 하고 있다.

경북북부지역 지자체 최초로 산림청 인증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구봉산 유아숲체험원’이 지난 3월 첫 손님을 맞은 이후 유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봉산 유아숲체험원은 차량에서 7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숲속교실, 밧줄오르내리기, 나무시소, 움집, 달빛 때리기 등 30여점의 체험시설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조성돼 체험원을 찾는 아이들과 인솔 교사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유아숲체험원을 찾는 유아들이 당초 목표인 연간 1천 500명을 크게 웃도는 3천여명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구봉산 유아숲체험원이 4월을 맞아 아름다운 벚꽃이 만발해 하늘을 뒤덥고 꽃의 향기를 맡고, 흙을 밟고, 나무의 투박한 온기를 느껴 보고, 유아들이 단순한 자연물을 갖고도 온갖 창의적인 체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숲속 놀이를 통해 한 자세로 있거나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자연히 신체 발달에 균형을 잡게 하고 적절한 햇빛과 맑은 공기는 스트레스를 떨어뜨리고, 면역력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체험원을 찾는 유아단체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구봉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이 자연을 벗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면서 “인공적인 놀이 시설이 아니라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자연을 사랑하고 올바른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