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새마을운동이 창의적 도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새마을운동 지도자 여러분이 앞장서서 전국 곳곳에서 창의적 도전과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는 전도사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전국 새마을지도자 270여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국민들의 혁신 의지와 자신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대 구조 개혁, 창조경제도 국민들의 역동적인 도전정신과 혁신 의지가 결합될 때 비로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연계돼 우리 사회의 공동체정신을 복원하는 중심이 돼야 할 것”이라며 “이처럼 새마을운동은 어려운 지역주민을 돌보면서 지역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이 공동체정신을 회복하고, 국민통합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