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진사이버대학에 따르면 지난 26일 ㈜엔터인 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SW를 기증받았다.
㈜엔터인이 개발한 EntMan-Pro는 산업체의 매출, 매입 관리에서부터 세금계산서 관리, 재고관리, 회계관리 등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판매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통해 ㈜엔터인은 영진사이버대학에 소프트웨어(SW) 기증과 함께 이 대학을 이 SW 인증 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대학은 기증받은 SW를 활용해 특성화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선취업후진학을 위한 교육여건을 마련한다.
전병현 컴퓨터정보통신학과 교수는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중요 고민거리인 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W를 기증한 ㈜엔터인 이종한 대표이사는 “지역 고교생들이 기증한 SW로 산업현장의 맞춤 인재로 성장한다면 더없이 기쁜 일”이라며 “회사에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수준 높은 직무능력을 갖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학은 협약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체-고교-대학간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