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한국과 프랑스의 맛있는 만남’ 축제에 대구학생들이 참여해 프랑스 요리와 문화체험을 가졌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대구, 서울, 충북 교육청이 연합해 추진한 한-불 학생 맛의 축제 ‘한국과 프랑스의 맛있는 만남’에 상서고·대구관광고 조리과 학생 6팀(12명)이 경연에 참여했다.
상서고 본 이뻬티(Bon Appetit, 맛있게 드세요)팀의 경우 자매학교인 테크레토고의 Andreeaa Sidlsio 프랑스 친구와 펜팔을 통해 ‘퓨전 레시피’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래서 한국의 아귀찜과 밀전병, 프랑스의 부야베스와 크레페를 조합해 ‘마리앙투아네트에게 바치는 퓨전 요리’를 특별히 준비했다.
또한 프랑스 퐁트넬 중학교와 교류중인 성당중 학생들은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국제교류 관련 자료 및 작품 전시 부스에서는 프랑스 역사, 나라,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학생의 작품과 상대국 방문시 체험했던 학생 교류활동 사진과 동영상을 상영했고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에서는 프랑스 음식 및 문화와 관련한 이미지를 페이스 페인팅으로 체험했다.
시교육청 정희준 정책기획관은 “양국 음식문화 교류와 상호이해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파트너십 구축에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