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문대 수시모집 비중 85%로 확대
2018 전문대 수시모집 비중 85%로 확대
  • 승인 2016.05.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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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201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도 전체 모집인원 중 85%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형요소 가운데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70.6%를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9일 전국 137개 전문대의 2018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2018학년도 모집인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정원 조정 등으로 전년 대비 4천728명(2.2%) 감소한 21만129명이다.

이 중 수시모집 인원은 17만8천861명으로, 전체 모집정원 중 85.1%를 차지했다. 전문대 수시모집 비중은 2016학년도 83.2%에서 2017학년도 84.2% 등 매년 커지고 있다.

수시모집 중에서는 1차에서 63.3%(13만2천991명)를, 2차에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전문대 입시에서는 자체 특별전형의 비중이 일반 전형의 비중보다 크다.

자체 특별전형은 사회·지역배려자, 경력자, 추천자, 출신고교 유형 등에 따른 전형으로 46.6%를 뽑는다.

일반 전형에서는 35.4%를 선발하며 나머지 18%는 대졸자(전문대 졸업자 포함)나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중에서는 농어촌 학생, 기초수급권자 학생 등 ‘기회균형’ 선발로 136개 학교에서 1만821명을 뽑고, 정원 내 특별전형에서는 ‘사회·지역 배려자’ 선발로 1천538명을 선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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