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함양·진로지도 공로
대구 달서구는 제6회 달서으뜸스승상 수상자로 장기초 송영미(여·43), 영남중 정승호(38), 도원고 문웅열(43)교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재)달서인재육성재단은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상패와 시상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수상자인 장기초등학교 송영미 교사는 우선배려학생 및 다문화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생활지도에 꾸준히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송 교사는 전국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대회 2등급을 수상했고, 학생예능발표대회 합주 부문 우수지도상 2회, 학생 디자인 경연대회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탈북학생 진로교육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진로인식능력 신장을 주제로 연구학교에 근무하며 탈북학생 지도에 앞장섰다.
영남중학교 정승호 교사는 영재교육컨설팅 자문단, 영재교육프로그램 개발, 영재페스티발 운영 등 영재교육활동을 통해 영재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수학교육 방법개선을 위해 중학교 수학과 교재연구 및 지도방법 개발·발표해 수학수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원고등학교 문웅열 교사는 인문학 관련 각종 교내 대회 개최, ‘소망 나무패’ ‘꿈 바람개비’ 등을 제작·운영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켜 학생들의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액션 공부방, 스탠딩 공부방, 말하는 공부방, 연극공부방 등 대구최초 테마 교실을 기획·운영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정민지기자 jm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