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들, 청해력·독해력 지도 전문가로 거듭난다
초등교사들, 청해력·독해력 지도 전문가로 거듭난다
  • 여인호
  • 승인 2016.05.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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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특강·사례발표·토론 실시
대구시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7월5일 까지 관내 초등학교 희망 교사 127여명이 대상으로 ‘기초학습력 신장을 위한 교과별 청해력·독해력 지도 전문가 양성’ 30시간 직무연수를 2기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16학년도 역점추진과제로 협력학습 섬돌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청해력과 독해력이 기초학습력을 신장하고 협력학습 활성화하는데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지만 실질적 지도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교사들의 요구와 고민을 해결하고자 교과별 기초학습력 지도 방안을 주제로 기획됐다.

또한 연수를 운영하기 위해 두 교육기관이 힘을 합쳤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지원청 맞춤형 연수를 기획하고 교육연수원에서는 행·재정적 지원, 수강신청, 장소 등을 협조하여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저녁시간을 이용해 이뤄진다.

첫날인 지난 4월 21일 목요일 이태열 교육장(남부교육지원청)의 열띤 특강으로 시작됐다. 선배교사로서 기초학습력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면서 40여 년 간의 수업지도 실제적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 연수생 및 청강한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연수 2일차부터는 과목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청해력, 독해력 지도 사례를 제공하고 연수 마지막 10일차에는 사례발표와 수업 나눔 Talk 시간을 운영하여 현장에서의 기초학습력 신장에 대한 동료 선생님들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수영 교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습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청해력과 독해력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과목별 특성에 맞는 청해력과 독해력의 이해 및 실습으로 보다 구체적인 지도방안을 배워감으로써 학교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보고 싶다”며 실천에 의욕을 보였다.

이태열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기초학습력 신장을 신장하기 위해 교원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방법의 학습으로 이어져 협력학습 뿐만 아니라 미래 핵심 역량의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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