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ICT 교수법 배우러 왔어요”
방글라데시 “ICT 교수법 배우러 왔어요”
  • 남승현
  • 승인 2016.05.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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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과 교육 교류
ICT활용 정보화연수 진행
경주 등서 문화체험기회도
대구시교육청이 방글라데시 교원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능력 신장 및 양국 간 교육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및 교원 20명을 초청, 6월 3일까지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인터넷, 프레젠테이션,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용 △첨단 스마트기기를 통한 교수 학습 방법 △로봇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새론초, 경북기계공고, 유아교육진흥원 등을 방문해 학교현장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경주 문화권 탐방,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체험 등 한국 문화 체험 기회도 갖는다.

28일에는 대구외고 학생 10여명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통역, 연수지원, 문화 알리미로 활동하면서 대구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내달 2일에는 우동기 교육감과 모하메드 줄피꾸르 라흐만 방글라데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서고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한식 만찬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맹환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정보화연수를 통해 IT 선진국으로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한국 정서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 간의 교육정보화 교류협력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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