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세입 내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 4천653억원(75.1%),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천102억원(15.9%) 등 의존수입이 1조 7천784억원으로 전체예산의 91.2%를 차지한다. 이외의 세입은 국고부담 지방채 269억원(1.4%), 전년도 이월금 800억원(4.1%), 그 외 수업료 등 자체수입 652억원(3.3%)이다.
세출은 공·사립 교직원 인건비 등 급여관리비 1조2천942억원, 학교운영기본경비 1천729억원,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실현 1천7억원, 유아교육 지원 538억원, 학교급식여건 개선 213억원 등이다.
교육청은 예산안 편성에 앞서 지난 8월 대구지역 학생, 학부모 등 689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대구교육 재정운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예산안에 반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로 교육과학기술부의 보통교부금이 감소함에 따라 업무추진비, 국내여비, 각종 수당, 기관운영비 등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성과가 낮은 사업예산은 재배분했으며, 독서교육, 외국어교육 등 학력향상과 중점시책에 필요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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