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첫삽
포스코건설,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첫삽
  • 이시형
  • 승인 2016.05.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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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가구 동시에 전력 사용

LNG 18만㎥ 저장 탱크도

시공기술력 세계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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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파나마 콜론주 텔퍼스 산업단지 내 현장부지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오른쪽부터 안드레스 리카르도 글루스키 AES 회장,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 미구엘 볼리나가 AES 파나마 사장, 닐다 키하노 콜론市 지역단체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발전용량 380㎿의 콜론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건설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파나마 콜론주 텔퍼스 산업단지 내 현장부지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가졌다.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콜론지역에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와 연료를 공급하는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도 함께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한화 약 7천800억원이며 발전소는 오는 2018년 7월께, LNG 탱크는 2019년 5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공사에 착수하는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최대 규모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이다. 파나마 발전수요는 연평균 6%씩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추가 발전수요는 1천200㎿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천연가스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은 “파나마의 발전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파나마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동안 중남미지역에서 발주처와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실”이라며 “포스코건설의 품질시공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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