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허재우, 세계대학양궁선수권 동반 金
박성철·허재우, 세계대학양궁선수권 동반 金
  • 이상환
  • 승인 2016.06.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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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 대회 3관왕 올라
한국, 金 8개로 종합 우승
계명대양궁
계명대 양궁팀 박진억, 박성철, 박성혁, 허재우 선수. 사진은 지난달 19일 열린 제50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우승후 기념촬영하고있는 장면.
계명대 제공

계명대 박성철과 허재우가 ‘2016 세계대학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철은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혼성 결승전에서 강채영(경희대)과 팀을 이뤄 출전해 슛오프 접전 끝에 프랑스를 세트점수 5-4로 꺾고 우승했다.

이어 박성철과 허재우, 곽동훈(배재대)과 한 조로 출전한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점수 6-0으로 꺾고 완승했다. 박성철은 혼성팀전과 남자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강채영은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유수정(한국체대)을 슛오프 접전 끝에 세트점수 6-5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강채영은 유수정, 김경은(우석대)이 팀을 이룬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점수 6-2로 이겼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그치면서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강채영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김종호(중원대)가 3관왕을 차지했다. 김종호는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에브렌 차으란(터키)을 145-14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호와 김정민, 양영호(이상 중원대)가 짝을 이룬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227-226, 1점 차로 꺾었다. 김종호는 고소영(한국체대)과 출전한 컴파운드 혼성팀전 결승에서는 터키를 157-156으로 제압했다.

컴파운드 여자 개인 결승에서는 고소영이 세라 프리엘스(벨기에)를 147-140로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금메달 10개 중 8개를 따내며 종합우승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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