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는 최근 도서관강당에서 어학연수와 해외전공체험 등 하계방학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하계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으로 파견되는 150여명의 학생들은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18주까지 어학연수와 함께 전공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해외전공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가 전공 관련 주제를 정하고 삼삼오오 팀을 구성해 면접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50여명이 선발됐다. 메이저리그가 열리는 미국에서 야구장 경영과 시장조사를 통해 대구 구장에 제안서를 제출하겠다는 스포츠학과 ‘스포츠인’ 팀, 유럽을 돌며 생생한 뉴스를 SNS에 실시간 게시하겠다는 보도사진전공 ‘런던킨도넛’ 팀 등 선발된 팀마다 각자의 전공 분야와 해외체험을 해야 하는 이유도 다양했다.
정현태 총장은 “다양한 해외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