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공무원들, 농가 일손돕기 팔 걷고 나서
의성 공무원들, 농가 일손돕기 팔 걷고 나서
  • 김병태
  • 승인 2016.06.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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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군수 등 40여명
점곡면 마늘밭서 봉사
의성농촌일손돕기마늘수확
14일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나선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 네 번째)와 직원들이 “의성마늘 최고”라고 외치고 있다.
세월이 갈수록 농촌일손이 귀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청 직원들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마을인 점곡면 명곡리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도우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4일 이른 아침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청 직원 40여명과 함께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점곡면 명곡리 이종녀 마늘밭(3천㎡)에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의성군은 마늘 주산지로 해마다 노동력 감소로 적기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마늘과 양파를 동시에 수확해야 해 작업기간이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하다 보면 온몸이 걸리고 아프지만 우리 직원들의 작은 땀방울이 부족한 농촌일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도내 기업체 및 자매결연 단체 학생 등의 일손돕기 활동을 연계, 도농 인력중개사업과 스마트두레공동체사업 등을 펼쳐 많은 농가에서 안정적인 노동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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