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유럽연합 회원국 및 터키의 차세대 지도자 17명이 21일 오전 대구시청을 방문해 대구의 녹색성장 시책과 유럽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한다.
앞서 이들 차세대 지도자들은 20일 대구에 도착해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하이드로젠파워를 방문했다. 또 이날 시청 방문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태양광전지 제조기업인 미리넷솔라를 시찰하고, 동성로 탐방 등 대구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NSI 관계자는 “유럽국가 차세대 지도자들의 이번 방문은 대구가 1996년부터 ‘푸른대구 가꾸기’사업을 통해 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과 2000년부터 솔라시티로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2013년세계에너지총회 개최도시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인식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문단은 지난 17일부터 서울 인천에 이어 오는 25일까지 대구를 비롯 경주와 울산의 환경생태단지, 신재생에너지시설, 역사문화시설 등을 방문할 계획이며, 목적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보 교류는 물론 나아가 유럽지역의 친한인사 확보 및 한국의 국제무대에서의 기반 확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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