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인사혁신처 업무 전반에 정통할 뿐 아니라 인사비서관을 3년 이상 역임해 박근혜 정부 국정철학과 인사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가 있으며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일처리로 공직사회 내 신망이 두터워 국정 4년 차 각종 인사 개혁과제를 마무리짓는 데 적임으로 기대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김 신임 처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 대부분을 인사업무에 종사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사 전문가”라고 덧붙였다.
온화하고 조용한 성격인 김 신임 처장은 서울 서라벌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중앙인사위 고위공무원지원국장,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대통령 비서실 인사지원팀장과 인서비서관을 지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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