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종목 280여명 참가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4일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10회 대구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와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 정보화 우수사례 발굴 및 보급을 통한 특수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특수교육정보화대회는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의 예선전을 겸하고 있으며 전국대회 5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거두는 원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정보경진부문에 점자정보단말기 타자검정, 아래한글(ITQ), 한글파워포인트(ITQ), 한글엑셀(ITQ), 인터넷(ITQ), 보조공학기기 등 16종목, e스포츠부문에 XBOX360키넥트스포츠육상, 오델로, 프리스타일2, 마구마구 등 9종목, 총 25종목에 2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은 9월 6일 The-K경주호텔에서 열리는 2016년 제14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12회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교육청 서정하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정보 접근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장애학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