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일자리·인구 정책 집중해야”
“의성, 일자리·인구 정책 집중해야”
  • 김병태
  • 승인 2016.07.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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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의성 미래 심포지엄

지역산업 전략 구체화 주문

생태도시 조성 제안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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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의성 미래 100년 심포지엄이 지난 5일 개최됐다.
의성군은 지난 5일 오후 2시 의성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도·군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성, 미래100년 찾아라! 의성의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동양대학교 황종규 부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행복의성 미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3개 세부 주제별로 진행됐다.

황 부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구감소로 자치단체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상황을 걱정하며 “민선6기 후반기 의성발전 전략에서 인구와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부총장은 대구권과 신도청권 등 지역의 공간적 위상의 전략적 재설정과, 공공·생활서비스자원의 전략적 배치를 통한 공간적 축의 재배분, 농산업, 6차산업 등 지역산업 전략의 구체화, 지역인력 양성 등을 구체적 대응전략으로 주문했다.

행복의성 미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는 각 세부 주제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주제 발표 후 토론 및 질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1주제 행복한 생활공간 인프라 구축에서는 그간 추진되었던 도시경관계획 등을 종합 평가하고 중원대학교 한상훈 교수가 ‘행복한 생활공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제와 전략’에 대한 발제를 통해 녹색 기반시설 공급확대를 통한 생태도시의 조성을 제안했다.

제2주제 농산업의 융복합화에서는 의성군의 농업·농촌 해결과제로 돈되는 농업의 발견·실현을 위해 6차산업화를 위한 추진정책을 짚어보고 대구경북연구원 석태문 농림수산실장이 ‘의성군 6차산업화 발전방향’에 대한 발제했다. 석 실장은 농산업의 성장산업화 전략으로 농업인 간의 연대 촉진과 6차산업 사업자의 확고한 비즈니스 의식 함양을 제시했다.

제3주제 미래의성 성장동력 창출에서는 산업경제 현황 및 문제점을 짚고 대구경북연구원 김용현 상생협력실장이 ‘미래의성 성장동력 창출’에 대한 발제를 통해 신도청시대, 의성 산업발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보면서 미래의성 스마트바이오 생산시스템을 제안했다.

김주수 군수는“민선6기 2년 전반기는 군정 발전 중장기마스터 플랜 완성과 군정을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는데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었다”며“심포지엄을 계기로 지난 2년간의 군정을 피드백해서 민선6기 후반기에는 획기적인 도시경관 완성, 농업의 6차산업화에 따른 경제활성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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