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 미래부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 ‘1등’
대성초, 미래부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 ‘1등’
  • 여인호
  • 승인 2016.08.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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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상 수상…상금 150만원
대구 대성초등학교는 올해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성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배운 친구들이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에 출전하여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6년 행복한 과학 기술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후원하고 SK하이닉스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 내는 도전의 장이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 환경, 교통 등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 대구대성초의 세바소(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팀의 5학년 임민서, 곽민곤, 오유찬, 정인철 학생은 지도교사 박민황 선생님과 함께 시각장애인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보이지 않아도 젖병의 물을 알려주는 기능의 젖병 무게 감지기와 청각장애인 부모들이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진동과 LED로 느낄 수 있는 손목시계와 소프트웨어를 제작했다.

세바소팀에서 제작한 소프트웨어는 젖병의 무게와 아이의 울음소리를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 진동, 문자, 전화로 알려줄 수 있는 기능의 어플리케이션이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만든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전국 예선대회를 뚫고 12개 팀만이 출전할 수 있는 본선대회에 진출해 1위인 대상을 수상하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1,500,000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세바소’의 팀장 5학년 임민서 친구는 “이번 대회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학교에서 배우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더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황정하 교장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배운 내용을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을 통하여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윤희기자(대성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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