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VR 마케팅 도입 ‘눈길’
지역 최초 VR 마케팅 도입 ‘눈길’
  • 김주오
  • 승인 2016.08.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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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메이저 부설 디자인硏
주택동향 보고서 20호 발간
3년간 통계 신뢰도 쌓는 등
다양한 연구·마케팅 활약
지역광고대행사부설-디자인연구소
㈜애드메이저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 전경.

대구지역의 광고대행사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가 대구·경북지역 주택동향을 분기별로 발표하는 ‘주택동향보고서’를 통권 20호를 넘기며 지속적으로 발행해 오고 있어 광고업계는 물론 주택업계에서도 화제다.

지난달 31일 애드메이저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는 올 상반기 대구·경북의 신규분양 아파트 공급물량과 계약결과는 물론 입주와 관련된 모든 통계자료들을 집계해 ‘2016년 상반기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통권 20호를 넘겼다.

이러한 지속적인 주택동향보고서 발간으로 디자인연구소가 발표하는 통계는 실제 각종 언론에서도 분양관련 보도에 인용하는 등 나름 신뢰성 있는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3년 개설된 디자인연구소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 발간과 ‘아파트 분양광고 디자인자료집’ 발간, 그리고 지역 내 신생기업들을 위한 ‘C·I 및 B·I 무료제작’ 등의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애드메이저는 우방주택 출신의 조두석 대표가 2002년 창업해 수도권 광고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분양전문 광고대행사로 자리 잡았다.

분양광고의 특성상, 단순히 디자인이 좋은 광고가 아니라 실제로 분양에 도움이 되는 전략수립과 광고물 제작을 위해 주택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됐고 2010년 주택동향보고서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정에 맞춘 바쁜 분양광고 실무 중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것이 쉽지 않아 2013년,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다.

영세한 대구지역 광고대행사의 경영여건상 연구에만 전념하는 연구원을 두고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지만 분양광고 전문대행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광고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시장의 흐름파악과 디자인 부분의 솔루션 연구는 꼭 필요한 일이었기에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쉼 없이 이어왔다.

이런 면에서 디자인연구소가 주택동향보고서를 20호 이상 발간하는 등의 지속적인 활동은 단순한 광고주 서비스 차원을 넘어 지역광고업계의 발전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 디자인연구소에서는 지역의 온라인 마케팅 회사인 주식회사 엔앤피(대표 표철용)와 온라인 미디어 제작업체인 153미디어(대표 박재홍)와 협력해 지역업계 최초로 가상체험시스템인 VR(VIRTUAL REALITY)시스템을 개발해 아파트분양마케팅에 도입했다.

지난 7월 이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시지3차 서한 이다음’ 모델하우스에서는 현장에 직접 가본 것처럼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항공 VR 체험존’을 운영해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애드메이저 조두석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광고대행사로서 서울의 광고대행사들과 경쟁하면서 인식의 전환과 새로운 솔루션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디자인연구소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자료수집과 시장분석 중심으로 활동했다면 이번 VR 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앞으로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고 이것을 광고시장의 영역을 넓히는데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시장에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은 VR 시스템은 하반기 전국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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