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휩쓴 영주 소백산자락길 마을 자서전
공모전 휩쓴 영주 소백산자락길 마을 자서전
  • 김교윤
  • 승인 2016.08.16 14: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들 인생역정
학생들이 재구성
교육부장관상 등
무더기 수상 영광
영주 ‘소백산자락길’에서 자락길 마을 어르신들의 자서전이 국민대통합위원회의 ‘내가 쓰는 아빠 엄마 자서전’ 스토리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전국 최고 오지로 알려진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마을 어르신들의 인생역정을 영주여고 1학년 도우미 학생들이 대담 형식으로 받아 적은 뒤 재구성해 만든 소백산자락길의 ‘재 너머 마을’이란 작은 책자 속 이야기들이다.

교육부장관상 수상작 김혜원의 ‘그래, 나도 소녀였고 여자였지’는 솔안마을 지킴이 임인례(77) 할머니의 소녀시절이야기를 맛깔나게 그려냈으며, 교육감상 수상작 김수연 나민영의 ‘우리네 인생도 흐르는 물과 같아서’는 텃골모치에 사는 이옥순(81), 전석하(57) 모자의 끈질긴 삶의 여정을 담았다.

국민대통합위원장상 수상작 우소율 김소민의 ‘진흙 속에 뿌려진 씨앗’은 역시 텃골모치에 사는 조래원(79) 할아버지의 인생 이야기를 실감 나게 그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