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소쿠리 장터’는 안계 재래시장의 상징이었던 바소쿠리(지게위에 걸쳐 사용하는 전통적 농기구의 일종)를 소재로 주말장터를 개장해 의성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유통하는 직거래 장터를 말한다.
생산농가들은 소비자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므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과 희망사항을 수렴하여 영농에 반영,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품을 생산하는 농가에도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소쿠리 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해서 일몰시간까지 열리며 추수가 끝나면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대도시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주말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성=김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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