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이웃사랑 참여 열기가 뜨겁다.
수성구청은 지난 2013년 2월, 대구 최초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문화 활성화 프로젝트인 ‘착한나눔가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착한나눔가게·가족’ 사업은 출범 3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이달에만 1개 업체, 15가족이 한꺼번에 착한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해 현재 80개 업체, 65가족이 수성구 전역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착한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한 업체는 와와갈비(대표 서정훈)이며, 유현동 범어3동 가족, 수성구청직원 6가족 등이다.
착한나눔가게 사업은 연간 300만 원 이상의 성금·성품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거나 약정하는 사업장에 대해 ‘착한가게’라는 현판을 달아주는 것이다.
착한가게로 선정된 업체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수성 나눔천사’가 된다.
특히 착한나눔가게 사업은 저소득 가구 및 복지시설 등에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기부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기부와 착한나눔 문화가 수성구 전역으로 확산되어 주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을 나누는 복지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