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형 48개교 생활형 28개교 예정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는 지난 5일 대구강동초, 대구시지초(학생 330명, 교사 22명) 입영을 시작으로 호연지기와 안전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한 ‘2학기 팔공수련과정(야영형)’을 시작했다.
학생들의 방학 기간 동안 학생야영장 시설 재정비, 안전관련 프로그램 개발, 각 영지내 소독 등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활동이 되도록 준비했다. 또한 2학기 입영예정인 학교 학부모와 교육지원청 생활담당 장학사 및 평가단이 직접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을 방문해, 1박 2일 동안 이루어지는 수련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과 수련시설을 둘러보고, 안정성을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및 교사들은 확 달라진 수련시설과 프로그램 등 내용의 안전성에 대해 대부분 매우 만족 및 만족에 응답했으며 직접체험을 통해 안전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했다.
타 시도의 경우는 수련활동이 모두 실내형으로 이뤄지고 전환되는 반면,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의 수련활동은 직접 텐트를 설영하고 취사를 경험하며 생활하는 유일의 실외형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대구시 관내 모든 초등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의무적 실시하는 팔공수련과정은 1학기 현재 야영형 127개교 13,823명, 생활형 24개교 1천187명이 수련을을 다녀가 66.8% 진행율을 보였다.
2학기 야영형 프로그램은 10월 18일까지 총 18기 48개교가 이뤄지며, 생활형은 10월 31일부터 12월 2일까지 10기 28개교에 걸쳐 이뤄질 계획이다.
송승면 원장은 “2016년 2학기에도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이 ‘대한민국교육수도 대구’, ‘대한민국 행복교육수도 대구’ 의 구현에 앞장서도록 모두가 건강한 신체, 베푸는 마음, 빛나는 지혜를 모아 더욱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련활동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