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청도 찾은 27만명 ‘맘껏 웃었다’
궂은 날씨에도 청도 찾은 27만명 ‘맘껏 웃었다’
  • 김상섭
  • 승인 2016.10.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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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아트·반시축제’ 성료새로운 문화콘텐츠 산업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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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청도반시 축제’가 지난 7일~9일까지 이어졌다. 이승율 군수가 관광객들에게 청도 반시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6일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전야제 행사인 ‘군청 별빛소나타’를 시작으로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개막했던 2016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청도반시축제가 3일간의 축제를 마치고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천으로 관람객의 불편이 예상되는 등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축제기간 중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27만여 명으로 마지막날인 9일에는 축제 기간 중 가장 많은 13만여 명이 다녀갔다.

한국 코미디문화의 메카, 국내 유일의 씨 없는 감을 자랑하는 경북 청도에서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청도반시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지면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주홍빛으로 물든 청도의 가을풍경과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경험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이번 축제는 ‘청도와서 웃자‘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의 주홍빛 이야기’란 주제로 청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청도반시축제가 웃음꽃 한가득, 청도반시 한가득 담은 흥겹고 재미있는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 그리고 다양한 체험과 판매·시식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이색적인 청도반시 테이너부스를 설치해 관람객에게 축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라운지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또 개막식 축하공연인 옹알스, 코믹뮤직컬 넌센스, 그랜드코믹매직쇼 및 호주, 캐나다, 일본 3개국에서 초청한 해외코미디팀의 공연은 주말 기간 전석 매진행진으로 문화수준의 질적 향상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로 청도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개최된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코미디 문화를 경험하게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있는 관광축제로 발돋움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청도=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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