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6학년 우선 시행
대구시-교육청 MOU
대구시-교육청 MOU
오는 2018년까지 대구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여민관실에서 2016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8년도부터 지역의 1~6학년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결혼 후 출산을 꺼리는 분위기에서 무상급식을 통해서나마 출산장려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협약에 따라 2017년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만2천 명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무상급식을 받게 된다. 2018년에는 12만3천 명이 무상급식을 받게된다.
2018년도부터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드는 예산은 888억 원이며 이중 인건비(372억 원)를 뺀 516억 원을 대구시와 시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대구시는 또 학교용지 매입비 일반회계 부담금 중 시교육청에 미처 주지못한 미전출금 707억 원을 2023년까지 해마다 100억원씩 시교육청에 상환하기로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면 교육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져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무상급식을 통해 저출산문제 해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급식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며 향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여민관실에서 2016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8년도부터 지역의 1~6학년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결혼 후 출산을 꺼리는 분위기에서 무상급식을 통해서나마 출산장려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협약에 따라 2017년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만2천 명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무상급식을 받게 된다. 2018년에는 12만3천 명이 무상급식을 받게된다.
2018년도부터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드는 예산은 888억 원이며 이중 인건비(372억 원)를 뺀 516억 원을 대구시와 시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대구시는 또 학교용지 매입비 일반회계 부담금 중 시교육청에 미처 주지못한 미전출금 707억 원을 2023년까지 해마다 100억원씩 시교육청에 상환하기로 약속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면 교육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져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무상급식을 통해 저출산문제 해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급식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며 향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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