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찾은 朴대통령 “새마을운동은 정신혁명”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찾은 朴대통령 “새마을운동은 정신혁명”
  • 장원규
  • 승인 2016.10.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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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2016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개막식참석
박 대통령,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대회 개막식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거의 없었던 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할 수 있다’는 새마을운동 정신이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60여 년 전 대한민국은 식민지배의 아픔과 전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을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과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 농촌 현대화와 국가발전을 이뤄낸 정신혁명 운동”이라고 규정한 뒤 평창 차항리 마을의 새마을운동 사례를 들며 “이런 성공 스토리들이 모여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에 새마을운동의 전수를 요청한 국가도 2013년 13개 국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2개 국가에 이르렀다”며 “올해까지 26개국에 396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이 조성됐다.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 지구촌 새마을운동은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라오스 학사이 마을 등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지구촌 새마을운동의 발전 방향과 관련, “각국의 특수성과 시대 상황에 맞춰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계속 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드는 방식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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