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구시한의사회의 날 선포식을 기념해 개최된 것으로 3억 원을 후원 받아 10월에서 12월까지 교육취약계층학생 1천명에게 학교 인근의 한의원에서 무료로 한의원 진료 및 한약을 지원(1인당 30만 원 정도)할 계획이다.
‘사랑의 한약 지원 사업’은 대구지역 내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건강하고 건전한 심신의 발달을 위해 2012년 대구시교육청-대구한의사회-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간의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매년 후원을 받고 있다.
2012~2016년 현재까지 대구지역의 600여 곳의 한의원이 사업에 참여해 4천943명의 학생들에게 14억5천만 원 상당의 한의원 무료 진료 및 한약 무상지원 사업을 펼쳤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랑의 한약 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건강상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무료 진료뿐만 아니라 한약을 각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무상 지원 해줌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건전한 심신의 발달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