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800여명의 공직자들이‘독도 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에 동참했다.

독도의 날(10월 25일)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으로 독도의 주권을 확고히 한 날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경상북도는 10월을‘독도의 달’로 지정한바 있다. 의성군은 2009년부터 독도날을 기념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등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의성군 이종우 총무담당은“독도티를 입은 것만으로도 애국심이 절로 생기는 것 같다”면서“직원들 모두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마음으로 일을 하니 오늘 하루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독도가 우리 땅인 것은 말 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것”이라며“ 독도티를 입고 일하는 직원들 모두가 오늘 하루 독도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근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