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태’에 뿔난 민심…촛불·소주 판매 급증
‘국정농단 사태’에 뿔난 민심…촛불·소주 판매 급증
  • 승인 2016.11.09 18: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상 초유의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국민의 공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성난 민심이 소비 흐름에도 나타나고 있다.

9일 편의점 씨유(CU)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열흘 동안 양초의 매출은 전년 대비 52.6% 급등했다. 전주 대비 매출신장률 역시 60% 수준이다.

특히 지난달 29일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관련된 의혹이 쏟아져 나온 뒤 전국적으로 첫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날인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실제 지역별로 살펴보더라도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시위가 열린 서울이 전년 동기 대비 118.5%로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남(100%), 제주(57.1%), 울산(50%), 대구(40%)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양초 매출이 껑충 뛰었다.

동시에 이 기간 편의점에서 서민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소주를 중심으로 술 매출이 급등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실제 CU에서는 소주 매출이 전년 대비 25.4% 급등했다. 특히 맥주(-8.5%), 막걸리(-3.5%), 와인(-1.5%) 등 다른 술은 전주보다 매출이 하락했지만 소주는 전주 대비해서도 오히려 매출이 9.6% 늘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