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취업자 감소폭 7년여 만에 최대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 7년여 만에 최대
  • 승인 2016.11.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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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구조조정 등 여파
지난달 기준 11만5천명 ↓
조선업을 비롯한 산업계에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제조업 취업자가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2개월 연속 20만 명대에 그쳤고 청년실업률은 10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여파로 몸살을 앓던 1999년 수준까지 치솟았다.

전체 실업률은 10월 기준으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취업자는 2천657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8천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효과를 누렸던 8월 38만7천명 늘어났다가 9월 26만7천명으로 떨어지 뒤 두 달째 20만 명대에 머물렀다.

조선업 경기 둔화와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가 11만5천명 감소한 영향이 컸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이후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으며 감소 폭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은 2009년 9월 11만8천명 이후 가장 컸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정부는 “추경과 10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보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민간부문 활력제고를 통해 고용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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