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도깨비의 사랑이야기
춤추는 도깨비의 사랑이야기
  • 남승렬
  • 승인 2016.1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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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민무용단 ‘New LOVE’
18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석민무용단의 고정 레퍼토리인 창작무용 ‘도깨비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최석민무용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공연장에서 ‘도깨비시리즈 1.5 - New LOVE’를 공연한다.

작품은 인간의 문화를 사랑하고 사람 냄새 좋아하는 원형 그대로의 도깨비를 소재로 한 연극, 힙합, 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무용극이다. 특히 한국에만 존재하는 전통 도깨비의 원형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올해 대구문화재단 우수기획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작품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한 무리의 도깨비가 밤마다 도깨비왕국의 담을 넘어 인간 세상으로 들어와 놀이판을 벌인다. 마음껏 휘저으며 놀기에 안성맞춤인 곳을 찾아 며칠째 살판이 났다. 어느 공연장 텅 빈 무대에 들이닥친 도깨비들이 왁자지껄 한바탕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같은 시간, 혼자 연습실을 찾은 한 여자 무용수의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은 빨간 도깨비는 여자 무용수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데….

무대에 오르는 무용수는 엄선민, 임현준, 강현욱, 박민우, 신정민, 곽민정, 정현주, 주보연, 김학용, 이유정, 강경아, 석지은, 서효주, 김신오, 백한결, 김희원, 박수빈, 박세연, 박혜빈, 한혜원, 김윤서, 박소현 등이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극배우 이우람, 힙합팀 피닉스크루, 아이즈세션이 특별출연한다. 연출과 안무는 최석민이 맡았다.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010-9362-3783.

남승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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