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29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친환경도시, 에코시티’는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올바른 친환경정책을 펼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고 선정하는 상이다.
중구는 지역여건상 대단위 녹지공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운동 전개 △그린리더 양성교육 실시 △업사이클링 교실 등 각종 환경보호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 최초 공동주택 베란다 미니태양광 설치 △환경의 날·물의 날 행사 개최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최근 ‘청소현장 1일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의식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 속 저탄소 녹색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지기자 jm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