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골프 최고 스타 ‘더스틴 존슨·쭈타누깐’
2016 골프 최고 스타 ‘더스틴 존슨·쭈타누깐’
  • 승인 2016.12.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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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채널, PGA·LPGA
상금왕 차지한 두 선수 선정
올해 세계 프로 골프 무대에서 가장 짭짤한 2016년을 보낸 주인공은 누굴까.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왕 더스틴 존슨(미국)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꼽았다.

존슨은 PGA 투어 입성 9년 차인 올해 화려한 꽃을 피웠다.

존슨은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휩쓸며 세계 남자 골프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섰다. 2015년 1월 22위던 세계랭킹은 지금은 3위까지 올라 세계 골프의 ‘빅3’의 일원이 됐다.

쭈타누깐은 평생 2016년을 잊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쭈타누깐은 2016년 5월 이전과 이후가 딴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6년 5월 이전에 쭈타누깐은 아무도 주목하는 전문가가 없는 그저 그런 선수였다.

5월 이후 출전한 18개 대회에서 5승을 쓸어담았다. 13차례 톱10에 입상했다.

덩치와 힘이 남달랐고 장타력은 돋보였지만 그게 다였다. 세계랭킹 33위 하지만 쭈타누깐은 5월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완전히 다른 선수로 변신했다. 쭈타누깐은 특히 5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한번을 포함해 4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상금왕, 다승왕, 올해의 선수 등을 석권한 쭈타누깐은 지금 세계랭킹 2위지만 지난해 이맘때는 63위에 불과했다.

상금왕, 다승왕, 올해의 선수 등을 석권한 쭈타누깐은 지금 세계랭킹 2위지만 지난해 이맘때는 63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불혹의 나이에 디오픈을 제패해 숙원이던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헨리크 스텐손(스웨덴)도 뿌듯한 마음으로 연말을 맞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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