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은 전 대구시의원 징역 4년 구형
김창은 전 대구시의원 징역 4년 구형
  • 남승현
  • 승인 2016.12.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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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의원 땅 도로 개설 압력
직권남용·뇌물수수 등 혐의
속보=동료 시의원 땅 주변에 도로가 나도록 지자체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등으로 기소된 김창은 전 대구시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최은정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시민 신뢰를 저버리고 직권을 남용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 같은 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시의원 신분이던 지난해 6월 동료 차순자 시의원(불구속 기소) 부탁을 받고 차씨 소유 대구 서구 상리동 일대 임야에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될 수 있게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배정하라고 대구시에 압력을 행사했다.

그는 지난 1월 도로 예산 편성을 도와준 대가로 차 시의원 부부에게서 해당 임야 일부를 사 시세 상승 예상액을 뇌물로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선고공판은 내년 1월 12일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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