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초청 다양한 특강 진행
네트워크·협업 강화 모임도
대구청년센터가 지난해 추진한 청년 삶 역량 강화 및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이 자발적 청년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등 일련의 성과를 거둬 들였다.
청년센터는 청년 삶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인 ‘대구청년인생학교’를 운영했다. ‘이상스럽게’를 주제로 청년들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5개 분야 학과·30개 강좌가 구성됐다. △청년농부·미래농업 등을 학습하는 농업학과 △수제맥주와 맥주공방을 만드는 맥주공방학과 △언어기술을 습득·훈련하는 스피치학과 △지역과 여행·관광에 대한 공감을 위한 여행학과 △지역 청년 뮤지션들의 노하우 공개와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음악학과 등이다.
대구청년인생학교 학과 운영 결과, 40여명의 청년 졸업생이 탄생했다. 학과별 담임 운영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역량 강화 효율을 높인 결과다.
이와 함께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나 배움을 얻길 원하는 인물을 초청, ‘청년공개특강’을 진행했다. 저자특강, 연애특강, 직업특강, 음악특강 등이다. 강연 주제는 △‘3만엔 비즈니스:적게 일하고 더 행복하기’ 저자의 3만엔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 및 사례 △청년들의 연애·결혼 및 청춘남녀의 공감·소통 △적정기술직업의 이해 △음악하면서도 밥 먹고 잘 사는 법 등이다. 특강 이후 참가자들의 자체 후속모임이 정기적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다모디라 사업’으로 200여명의 청년들이 SNS상에서 커뮤니티 활동의 장을 마련했고 ‘네트워킹파티 사업’에서 122명의 청년들이 한 데 모여 청년단체 활동 영역 확장과 서로간 협업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청년센터는 ‘대구광역시 청년 기본조례’에 의거해 △청년정책 기반조성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청년삶 역량 강화 △청년활동 발굴·지원 등 4가지 분야에서 10개의 세부 사업을 진행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