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정치권 힘모아 위기 극복”
“국민·정치권 힘모아 위기 극복”
  • 장원규
  • 승인 2017.02.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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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행, 국무회의 주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8일 특검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매주 도심 한가운데서 대규모 찬반 시위가 이어지고 정치권에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북한의 안보위협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특검은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이 투입돼 짧지 않은 기간 열심히 수사한 결과 특검법의 주요 목적과 취지를 달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많은 찬반 논란과 여러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국민과 정치권에서도 국정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대내외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은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 간 합의로 만들어진 특검법의 규정에 따라 검찰에서 충실하게 수사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또 “가짜뉴스는 타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보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건전하고 합리적인 공론 형성을 저해하는 등 그 부작용이 크다”며 “미래창조과학부·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다양한 형태의 가짜뉴스가 확산하지 않도록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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