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마트콘텐츠 기업 지원 성과
대구 스마트콘텐츠 기업 지원 성과
  • 강선일
  • 승인 2017.03.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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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中企·예비창업자에 도움
작년 매출 55억여원 달성 견인
신규채용 70명·지적재산권 13건
지역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대구스마트콘텐츠상용화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해 지원기업의 총매출 55억여원 달성을 견인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 북구 태전동에 위치한 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대구시 지원으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서 운영하며, 수도권에 비해 지원이 열악한 지역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의 성장기반 조성과 신규 콘텐츠 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11월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스마트콘텐츠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에 무료로 16실의 입주공간 제공은 물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콘텐츠 제작비용을 1억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개발 완료된 콘텐츠의 맞춤형 마케팅 및 퍼블리싱에도 적극 나서면서 지역 스마트콘텐츠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20개 지역기업에 사무공간과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하며 10개 과제가 선정된 온·오프라인 기반 콘텐츠, VR·AR 등의 비즈니스 모델 제작을 지원해 관련기업이 총 55억2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 유망 개발사들의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데도 주력해 70명의 신규채용과 13건의 지적재산권 획득을 이끌었다.

실제 센터의 2015년 스마트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작년 11월 출시된 ㈜지앤비코어의 통학차량 안심운행서비스인 ‘아이타버스(ITABUS)’는 △어린이 승·하차 여부 △버스 도착시간 △실시간 위치 확인 △승·하차 위치변경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학부모와 학원장 등에게 실시간 제공해 올해 2월 현재 전국 200여개 학원에서 서비스를 이용중이고, 4월까지 1천개를 넘어설 예정인 등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구시 윤정희 문화콘텐츠과장은 “스마트콘텐츠분야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이에 맞춘 산업간 융합, 콘텐츠 발굴 및 신기술 지원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스마트콘텐츠 기업 발굴과 사업화 및 해외진출까지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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