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새마을회(회장 김영호, 한분조)는 지난 23일 새마을남녀지도자 20여명과 함께 안계면 용기리에 사는 독거노인 집 지붕수리를 실시했다. 집수리 봉사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의성군이 자재비를 지원해주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어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돼 안계면에서 2017년 1호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안계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 20여명은 비가 새는 낡은 지붕을 교체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등 홀로 계시는 어르신이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부녀회원들은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집수리로 구슬땀을 흘리는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먹으며 봄 날씨처럼 따뜻한 새마을의 정을 함께 나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