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은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꿈키움 멘토단 발대식’을 통해 멘토의 역할과 멘토링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학업중단위기 학생을 돕기 위한 멘토링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 1대1 관계를 형성해 주 1~2회 만남을 통해 직업체험공간 등에서 상담, 학습지도, 다양한 직업체험 등을 진행하며, 3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이날 멘토로 선발된 한 대학생은 “청소년기 시절 학업중단 위기경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좋은 멘토를 만나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저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이종순 교육장은 “학생들의 꿈·희망·행복을 가꾸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멘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도울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바리스타, 메이크업아티스트, 요리사 등 전문직업인, 청소년 분야 심리상담 전문가 및 지역사회 사범대 학생 등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