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기업, 북미서 2천만불 수출상담
車부품기업, 북미서 2천만불 수출상담
  • 강선일
  • 승인 2017.04.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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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기계조합, 상담 지원
거양금속 등 5개사 참여
글로벌 車부품기업 공략
지역 5개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2천만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18일 대구경북기계조합(DGMC)에 따르면 지역 5개 자동차부품사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북미 거점(Park Star Int)과 세계 4대 자동차 생산강국(미국·독일·일본·캐나다) 공장이 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셰플러사 등 6개 글로벌 자동차부품 세일즈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방문 상담회를 갖고, 이같은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지역기업은 △거양금속(냉간단조) △오대금속(냉간단조) △진양오일씰(씰링) △민영산업(열간단조) △신한정공(냉간단조)이다. 또 이들 업체가 만난 셰플러사 등 6개 미래 고객사는 모두 자동차 구동의 핵심부품인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생산하는 기업들로 총 매출액이 28조에 달하며, 포드·BMW·폭스바겐 등 세계적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DGMC는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년간 셰플러사 등과 수차례의 사전협의를 거쳐 상담회를 준비했다.

대구시도 지역 우수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고, DGMC에 대해 2012년부터 기계·자동차분야 전문가 채용을 지원하며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진행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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