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4노트 ‘엘도라도호’
대저해운은 지난 1월, 북유럽에서 인수한 ‘엘도라도호’ 의 취항 준비관계로 대체 선박인 웨스트그린호를 임대해 울릉~독도 항로를 운항을 해왔다.
새로이 울릉도~독도 노선에 투입되는 엘도라도호는 전장 52.6m, 전폭 13.0m, 국제총톤수 963t급 규모로 설계 건조 됐다.
여객 426명을 싣고 최대 40노트, 평균 3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 할 수 있는 안전한 쌍동 쾌속 여객선으로 울릉도~독도 간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 중 가장 빠른 여객선이다.
이 선박에는 여객정원 이상의 구명동의와 150인용 구명뗏목 6기(총600인용 규모)의 비상장비가 탑재 돼 있다.
한편 대저해운 박일관 차장은 “이 선박은 현재 한국에 도착 후 한국선급 검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여 5월 중순 정식취항 한다”면서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국내 최고의 여객 서비스를 제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