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경북 유일 ‘읍면별 경로잔치’
군위, 경북 유일 ‘읍면별 경로잔치’
  • 김병태
  • 승인 2017.05.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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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11일부터 행사
8개 읍·면 청년회 등에 보조금
군위군이 어버이날을 맞아 군단위 행사가 아닌 각 읍면별 동시다발의 경로잔치를 개최, 어르신 공경 분위기를 확산시킨다.

군은 5월 가정의 달과 제45회 어버이 날을 맞아 어르신 섬김과 孝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읍·면별로 읍면 청년회 및 노인회 주관으로 잇딴 경로잔치를 연다.

지난 2014년은 세월호 사건으로 경로잔치를 열지 못했다.

그해 11월 군위군노인회는 어르신들의 아쉬움과 할매 할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별 행사 개최를 건의, 이후 읍면별 경로잔치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내에서 읍면별로 경로잔치를 실시하는 곳은 군위군이 유일하다.

경로잔치 행사는 기념식, 효행자 표창, 카네이션 달아주기, 정성껏 마련된 음식과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군은 마을별 경로잔치를 지원키로 하고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지방보조금 지원계획 공고를 실시한 결과 5개 읍·면(군위읍, 효령, 부계, 의흥, 고로면)은 읍·면 청년회, 3개면(소보, 우보, 산성면)은 각 면 노인회 분회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사업자는 군위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경로잔치는 부계면 11일, 의흥면 12일, 군위읍·효령면 13일, 고로면 17일에 읍면 청년회에서 주관한다.

소보면, 산성면, 우보면은 5월중 노인회 분회에서 주관, 행사를 할 예정이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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