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안성맞춤 따뜻한 감성 연극
가정의 달 안성맞춤 따뜻한 감성 연극
  • 윤주민
  • 승인 2017.05.0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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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한울림 ‘호야 내 새끼’
8~20일 한울림소극장
호야 내 새끼
연극 ‘호야 내 새끼’ 한 장면. 극단 한울림 제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구지역 극장가에 가슴 따뜻한 연극 한편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한울림은 2010년 초연한 휴먼감성리얼코믹연극 ‘호야 내 새끼’ 8차 앙코르 공연에 돌입한다.

공연은 오는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구 대명동 대명공연문화거리 한울림 소극장에서 열린다.

‘호야 내 새끼’는 공연 횟수 500여회, 누적관객 4만5천명에 이를 만큼 극단 한울림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특히 올해 극단 한울림 20주년을 맞아 그간 극중에서 역을 맡았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 부모님과 함께 오면 온 가족이 무료인 ‘부모님께 효도하자’, 이름에 ‘호’ 또는 ‘야’가 들어간 관객과 동반 1인에게 무료 관람권을 제공하는 ‘호야를 찾아라’,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면 50% 할인되는 ‘투표하고 공연보자’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줄거리는 이렇다. 마흔이 넘은 시골부부에게 금쪽같은 생명이 탄생한다. 이름은 ‘호야’.

지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호야는 누구보다 트로트를 사랑한다.

인사도 잘하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 순수하기만 26살의 청년 호야는 어느날 동네에서 열리는 노래자랑 대회에 출전한다.

한의원 선생님과 간호사 누나와 함께 열심히 연습한 호야는 뜻밖의 사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게되는데….

조금은 특별하지만 전혀 특별하지 않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석 2만원. 053-246-2925.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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