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이들 기업은 2년간 수출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의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을 비롯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수출금융지원, 수출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등 23개 수출유관기관들로부터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는다.
2000년부터 매년 지정해 온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지금까지 대구·경북에만 199개사(2008년 107개, 올 상반기 57개 포함)가 지정됐다.
또 올 하반기는 중소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면서 수출경쟁력이 우수한 업체를 중점 선정했으며, 지난해 수출실적이 없는 순수 내수기업과 500만 달러 이상 수출업체는 선정대상에서 제외했다.
대경중기청은 이날 지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급변하는 환율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환위험관리 설명회 및 불공정무역행위 구제제도 설명회도 함께 실시했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지정업체에 대한 지원제도를 한층 강화해 수출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군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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